교회를 등록하고 나서 얼마후에 목사님께서 제자훈련을 말씀하셨다.
지금하려고 하시는분들이 있으니까 같이하라고 하시는것이었다.
사실 나는 전에 제자훈련을 한적이 있어서 좀 훈련에 대한 것을 어떻게 피해 볼까 생각하서 올해는 제가 학교일이 좀 바쁘니까 내년에 하겠다고 하였다.
다음해가 돌아왔다. 또 목사님께서 제자훈련을 모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셨다.
지금까지의 생활 속에서 주님의 제자로서 잘 살고있는데 다른사람들에게 좀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영적인 교만이 내 안에 자리잡고있었던 것이었다.
훈련은 좀 힘들고 어렵고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에 달갑지만은 않았다.
2010년 2월 어느주일에 제자훈련 첫모임을 갖게 되었다.
남자 2기 제자반이었다.
남자들의 아내들도 같이 오라고 하시면서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드디어 제자훈련이 시작되었다. 교재예습을 하고, 암송을 하고, 성경읽기를 하고 생활숙제를 하고, 그리고 신앙서적읽기를 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주일오후시간은 좀 쉬고싶은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님의 진정한 제자의 참 의미를 발견하자는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고 한 주일 한주일 지나가게 되었다.
나의 마음의 자세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점검하는 기간이 되었다.
성경읽기와 암송, 교재예습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머릿속으로 아는 주님의 제자가 아니라 실생활속에서 어떻게 주님의 제자로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교재를 접하게 되었다.
특히, 신앙서적을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접하고 읽게 되었다. 매주마다 주어진 제목에 맞는 신앙서적을 읽기는 참 벅찼지만, 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훈련생모두가 서로의 삶을 나누고, 성경을 통한 느낌을 나누며 시작하는 제자훈련시간은 성경암송시간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다.
그래도 그것을 위우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데살로니가전서 4:16-17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성구암송에는 목사님께서 그냥 지나가시는 바람에 훈련생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내가 알고있는 제자훈련에 대한 또 다른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보다는 공동체의 교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는 각 가정을 돌아가면서 훈련을 하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메뉴는 컵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였다.
그러나 그것이 집을 돌아가는동안 그런 규칙을 어기게 되었다.
결국 발산사거리에 있는 모든 음식점을 두루다니면서 먹게 되었다.
그만큼 식사교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나면 너무 자연스런 교제가 되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공동체가 되었다.
나는 나자신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벗어나 주변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었다. 제자훈련공동체의 지체들이 때로는 눈물의 고백, 때로는 벅찬 감격과 기쁨, 때로는 안타까운 기도제목등을 내놓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모습등이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이제 제자훈련을 마치면서 더욱 더 주님의 작은제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실천할것인가를 생각해본다.
교재 3권의 타이틀이 "작은예수가 되라"는 것이다.
이제부터 더 머릿속에 아는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될것인가 다시한번 다짐하고 나갈 것이다. 주님이 가신길, 주님이 내게 분부하신 명령,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제 내교회와 가정과 이웃에게 보여줄 때라고 생각하며 꼭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이땅에 살아갈것을 굳게 다짐해 본다.
마침에 즈음하여 앞으로 제자훈련을 하는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싶다.
제자훈련을 너무 무겁게, 무섭게, 그리고 힘들게만 여기지 말고 내가 지금 영적인 병원에 입원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점검받는 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훈련을 시켜주신 목자장이신 이승현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를 의지하며 도움이 된 제2기 남제자훈련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저희들을 지금까지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아멘
지금하려고 하시는분들이 있으니까 같이하라고 하시는것이었다.
사실 나는 전에 제자훈련을 한적이 있어서 좀 훈련에 대한 것을 어떻게 피해 볼까 생각하서 올해는 제가 학교일이 좀 바쁘니까 내년에 하겠다고 하였다.
다음해가 돌아왔다. 또 목사님께서 제자훈련을 모집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셨다.
지금까지의 생활 속에서 주님의 제자로서 잘 살고있는데 다른사람들에게 좀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영적인 교만이 내 안에 자리잡고있었던 것이었다.
훈련은 좀 힘들고 어렵고 귀찮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음에 달갑지만은 않았다.
2010년 2월 어느주일에 제자훈련 첫모임을 갖게 되었다.
남자 2기 제자반이었다.
남자들의 아내들도 같이 오라고 하시면서 제자훈련을 시작하게 되었다.
드디어 제자훈련이 시작되었다. 교재예습을 하고, 암송을 하고, 성경읽기를 하고 생활숙제를 하고, 그리고 신앙서적읽기를 하는 등 다양한 일을 하기 시작하였다. 사실 주일오후시간은 좀 쉬고싶은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주님의 진정한 제자의 참 의미를 발견하자는 자세로 마음을 가다듬고 한 주일 한주일 지나가게 되었다.
나의 마음의 자세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점검하는 기간이 되었다.
성경읽기와 암송, 교재예습에는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머릿속으로 아는 주님의 제자가 아니라 실생활속에서 어떻게 주님의 제자로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교재를 접하게 되었다.
특히, 신앙서적을 그 어느때보다도 많이 접하고 읽게 되었다. 매주마다 주어진 제목에 맞는 신앙서적을 읽기는 참 벅찼지만, 영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훈련생모두가 서로의 삶을 나누고, 성경을 통한 느낌을 나누며 시작하는 제자훈련시간은 성경암송시간에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다.
그래도 그것을 위우려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특히, 데살로니가전서 4:16-17절에 나오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성구암송에는 목사님께서 그냥 지나가시는 바람에 훈련생모두가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내가 알고있는 제자훈련에 대한 또 다른면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이라고 생각했으나 그것보다는 공동체의 교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우리는 각 가정을 돌아가면서 훈련을 하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메뉴는 컵라면과 밥, 그리고 김치였다.
그러나 그것이 집을 돌아가는동안 그런 규칙을 어기게 되었다.
결국 발산사거리에 있는 모든 음식점을 두루다니면서 먹게 되었다.
그만큼 식사교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나면 너무 자연스런 교제가 되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해주는 공동체가 되었다.
나는 나자신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벗어나 주변을 돌아보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무엇인가를 배우게 되었다. 제자훈련공동체의 지체들이 때로는 눈물의 고백, 때로는 벅찬 감격과 기쁨, 때로는 안타까운 기도제목등을 내놓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할 수 있는 모습등이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임을 느끼게 하는 것 같았다.
이제 제자훈련을 마치면서 더욱 더 주님의 작은제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실천할것인가를 생각해본다.
교재 3권의 타이틀이 "작은예수가 되라"는 것이다.
이제부터 더 머릿속에 아는 지식이 아니라 삶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가 될것인가 다시한번 다짐하고 나갈 것이다. 주님이 가신길, 주님이 내게 분부하신 명령,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이제 내교회와 가정과 이웃에게 보여줄 때라고 생각하며 꼭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이땅에 살아갈것을 굳게 다짐해 본다.
마침에 즈음하여 앞으로 제자훈련을 하는 사람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싶다.
제자훈련을 너무 무겁게, 무섭게, 그리고 힘들게만 여기지 말고 내가 지금 영적인 병원에 입원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점검받는 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훈련을 시켜주신 목자장이신 이승현목사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하나의 공동체로서 서로를 의지하며 도움이 된 제2기 남제자훈련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저희들을 지금까지 기도로 후원해 주신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한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돌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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